제23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 영화제 대학부 동상

<중독자>를 연출한 22학번 이재원 학우를 인터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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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독자>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중독자>는 러닝타임 13분 20초의 드라마, 범죄 장르 단편 영화입니다. 자신의 딸을 위해 시작한 일이 오히려 딸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더라도 그 방법이 잘못되면 오히려 관계가 더 망가질 수도 있다는 주제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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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이 작품은 1학년 <촬영기초1> 수업 때 인생 처음으로 연출을 했던 작품입니다. 어디에 출품도 안 해보고 추억 속에 묻기에는 아쉬워서 2학년 여름 방학 때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편집과 DI 그리고 사운드믹싱까지 다시 만졌고, 그렇게 여기저기 출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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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상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영화 제작 시스템에 아예 지식이 없었던 나를 믿어주고, 같이 작품을 만들어준 스태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내 작품을 좋게 봐주시고 상까지 주신 영화제 측에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영화 공부를 해서 한국 영화에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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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A. 이미지적으로나, 스토리적으로나 더 뛰어나고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고 욕심나지만, 내 영화를 보고 대중들 이 큰 울림을 얻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양한 촬영 현장에 많이 참여하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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