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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1000만 관객 돌파…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

동아일보 2024.03.24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악령 같은 초자연적 현상을 본격적으로 다룬 오컬트 영화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묘’는 비수기로 꼽히는 설 연휴 직후에 개봉했고, 한국 관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오컬트 장르물인데도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앞서 ‘검은 사제들’(544만명) ‘사바하’(239만명)를 만든 장 감독은 첫 번째 1000만 영화인 ‘파묘’로 한국 오컬트 장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파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거액의 돈을 받고 부잣집 조상의 묘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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