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여질까 전전긍긍하기만 했던 준수의 지난날. “남들이 널 어떻게 생각하든 그게 뭐가 중요해. 다른 사람들한테 너는 그냥 엑스트라야.” 불안에 떨며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있던 과거의 자신을 구원하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