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형석. 동생 진석의 가석방 날이 다가오지만 형석은 무덤덤하기만 하다. 동생이 나오고 집을 같이 오지만 동생에게 차갑게만 대하는 형석. 5년 전 형 때문에 교도소에 갈 수밖에 없었던 진석은 형에게 섭섭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