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작가가 꿈인 효준은 집에 맡겨진 옆집 아이(유나)를 귀찮아 한다. 효준의 그림에 관심을 갖는 유나. 하지만 효준은 그림 보여주기를 꺼려하고 둘은 티격태격하며 싸운다. 효준과 싸우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