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 요소들(움직임, 빛, 소리)을 DATA화 하여 가상세계 안에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낸다. 그곳은 형체도, 감각도 없는 정신의 세계이며 그 너머 안에는 수많은 기억들이 무분별하게 뒤섞여 나온다. 인식의 문을 나올 때 우리는 비로소 '모든 것이 모든 것 안에 있음'을 경험한다.